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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일본인 걸그룹' 유니코드 "진영과의 작업, 소설 같았다"

김현식 기자I 2024.04.17 14:52:0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유니코드(UNICODE·에린, 유라, 하나, 미오, 수아)가 데뷔곡을 작업한 B1A4 출신 진영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니코드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데뷔 앨범 ‘헬로 월드 코드 : 제이 에피소드 원’(Hello world code : J Ep.1)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그룹 B1A4 출신 진영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은 ‘돌아봐줄래’ 무대를 첫 공개했다.

타이틀곡에 대해 에린은 “짝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주제로 다룬 곡이자 예전부터 팬이었던 존경하는 진영 프로듀서님이 작업해주신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에린은 “진영 선배님을 보고 꿈을 키웠기에 함께 작업하는 것이 신기하고 소설 같다고 느껴졌다”면서 “즐겁고 재미있게 하라는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린은 “유니코드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주는 곡이라는 생각”이라면서 ‘돌아봐줄래’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유라는 “청순한 짝사랑 느낌이 나서 좋았다”고 거들면서 “아련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유니코드는 전원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해 아베마TV가 개최한 온라인 오디션 ‘프로젝트 K’(Project K)를 거친 멤버들이 속해 있다. 소속사는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돌아봐줄래’를 비롯해 ‘불러’(Blur), ‘스무살의 봄’, ‘봄 비’ 등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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