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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우스캐롤라이나 美 첫 경선서 압승 예상(상보)

이소현 기자I 2024.02.04 10:01:29

바이든 대통령 96.6% 득표율…개표 30%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진행된 첫 민주당 공식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워싱터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이날 현재 30% 투표 개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96.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딘 필립스 하원의원과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후보는 각각 1.9%, 1.4%를 득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영부인 질 바이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더그 엠호프 부통령 옆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달 23일 치러진 민주당의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는 바이든 대통령 이름이 빠졌으므로 사실상 이번이 첫 프라이머리나 마찬가지다.

민주당의 첫 공식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46개 카운티 곳곳에 설치된 투표장에서 진행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온 곳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압승이 예상됐다. 당시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사우스캐롤라이나 흑인 유권자의 64%가 바이든에게 표를 주기도 했다.

이에 이번 민주당의 첫 공식 경선에서 관건은 투표율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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