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세월호 7주기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 실시

오희나 기자I 2021.04.11 09:00:00

노란리본 배지 착용 추모 묵념 진행
추모 영화제·추모 대담회, 온라인으로 진행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7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속 기관이나 학교에서는 4월 중에 기관별 실정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세월호 추모 주간 동안 청사 정문에 ‘일곱 번째 봄, 함께하는 4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안내해 방문객이나 시민들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본청 직원들은 노란리본 배지를 착용하고 추모 묵념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세월호 추모 영화제와 추모 대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영화제에 상영되는 ‘당신의 사월’(2019)은 2014년 4월 16일의 이야기를 흉터처럼 간직하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교사·카페 사장·인권 활동가·진도 어민·학생 등의 기억을 통해 아픔을 넘어 치유와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작사인 ‘시네마달’을 통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보급되며, 서울교육공동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공문으로 안내된 링크에 접속해 원하는 시간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세월호 추모 온라인 대담회는 23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서울시교육청 본관 11층 강당에서 ‘일곱 번째 봄, 함께 하는 사월’이라는 주제로 조희연 교육감, 영화 ‘당신의 4월’ 감독과 출연자, 세월호 유가족 등이 함께한다. 대담회는 서울교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송출된다.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 시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라며 “경쟁을 지양하고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는 4.16 교육체제가 잘 실현되고 있는지 거듭 성찰하며 우리 아이들 모두의 안전한 배움을 지켜주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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