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시드순위전 첫날 104위 부진..선두와 9타 차

주영로 기자I 2020.11.18 10:26:04
안소현.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안소현(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첫날 하위권으로 밀렸다.

안소현은 17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1시즌 시드순위전 본선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104위에 그쳤다. 3오버파를 적어낸 선수가 100위부터 108위까지 9명이었으나 카운트백(동타일 경우 후반 성적 순) 순위 집계에 따라 안소현은 104위 이름을 올렸다.

안소현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쳤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로 나선 배소현(27)과는 9타 차다.

시드순위전 본선은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성적순에 따라 내년 출전권을 준다. 20위 이내에 들면 전년도 상금 순위 등으로 출전 자격을 정하는 일부 대회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대회에 나갈 수 있다. 30위 밖으로 밀리면 시드 순번에서 뒤로 밀려 대회 출전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

안소현은 지난해 시드순위전에서 5위에 올라 올해 정규투어에서 활동했다.

올해 15개 대회에 참가해 7번 컷 탈락하면서 상금랭킹 86위에 그쳐 60위까지 주어지는 시드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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