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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는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따로 가졌다.
안드레아 보첼리, 마테오 보첼리가 특별무대로 ‘Time To Say Goodbye’를 열창하자, 지난 한 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의 모습이 스크린에 등장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화면에는 미국 드라마 ‘프렌즈’의 챈들러 빙 역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고 매튜 페리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인들이 등장했다. 특히 영화 ‘기생충’의 주연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찾았던 배우 이선균의 모습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열린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도 이선균을 포함한 수많은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던 바 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