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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 새 할리퀸 등극하나…영화 '조커2' 출연 논의 중

김보영 기자I 2022.06.14 17:14:1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팝스타 겸 배우 레이디 가가가 ‘조커2’의 새로운 뮤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최근 영화 ‘조커2’의 할리 퀸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조커2’가 현재 뮤지컬 드라마의 형식으로 기획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디 가가가 검토 중인 할리 퀸 역은 이전에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할리 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보여준 모습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조커2’는 스콧 실버와 토드 필립스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영화 ‘조커’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2’에서도 조커로 출연할 전망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조커’(2019)는 DC코믹스 배트맨의 대표적 빌런 캐릭터 조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커’는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10억 7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등 총 12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을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코믹스 영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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