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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우승+승격+전역 기념식’ 김천, 세 마리 토끼 사냥 꿈꾼다

허윤수 기자I 2023.11.23 12:37:49
김천상무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기 전역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김천상무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천상무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꿈꾼다.

김천은 26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21승 5무 9패로 2위에 자리해 있다. K리그1 직행 티켓이 걸린 1위 부산아이파크(승점 69)와의 승점 차는 단 1점. 이날 동시에 킥오프되는 경기에서 부산이 이기지 못하고 김천이 승점을 따낸다면 극적인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또 K리그2 우승은 승격을 의미하기도 한다.

올 시즌 김천은 이랜드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5득점 무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좋았다. 기세를 몰아 이랜드를 꺾고 부산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자세다.

한편 김천은 6기 선수단 전역 기념식도 개최한다. 이유현, 김륜성, 김준범, 이준석, 문경건, 이지훈, 신송훈, 임승겸, 윤석주, 최병찬이 병역 의무를 마친다.

김천은 이날 경기 시작 전 사전 모집자를 대상으로 오후 12시부터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한다. 미디어룸, 라커룸, 그라운드, 선수단 입장 터널 체험을 비롯해 응원 메시지 작성, 퀴즈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장외에서는 김천 6기 전역 축하 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들이 작성한 메시지는 선수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김천 6기 전역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 물품 전달, 단체 사진 촬영 등이 이뤄진다. 이후 사전 사연 신청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꽃신, 친필사인 유니폼을 선수가 직접 전달하고 프리허그 이벤트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험생 본인이 현장 매표소에서 수험표 증빙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예매 시에도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증빙해야 티켓을 발권할 수 있다.

입장 게이트에서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기념 필름 마크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외에도 시즌권자 대상으로 한 럭키 드로, 따뜻한 겨울나기 이벤트, 소원 나무 이벤트, 한정판 퍼즐 완성 이벤트, 2023 김천 여기 어때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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