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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거물’ 송가인·윤명선, 은밀한 제주도 회동 포착

장구슬 기자I 2019.07.22 10:26:23
가수 송가인과 ‘트로트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작곡가 윤명선이 은밀한 제주도 회동을 가졌다.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트로트계 거물들의 심상찮은 움직임이 포착됐다.

가수 송가인이 ‘트로트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작곡가 윤명선과 은밀한 제주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신곡 발표를 앞둔 송가인의 제주도 방문기가 전격 공개된다. 송가인은 바쁜 스케줄과 제주도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제주도를 방문해 한 수제 만두 전골집을 찾았다.

이 맛 집의 한 구석에서는 장윤정 ‘어머나’, 이승철 ‘서쪽하늘’, 그리고 ‘무명배우’를 탄생시킨 히트 작곡가 윤명선이 송가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트로트 퀸 송가인과 국보급 작곡가 윤명선이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미스트롯’ 이후 이뤄진 탑 거물들의 은밀한 회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명선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송가인을 위해 스페셜한 제주도 보양식 한상차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진하게 우러난 사골 국물에 싱싱한 전복과 각종 버섯이 듬뿍 들어간 특급 보양식이 차려진 것. 송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의 원기를 회복시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윤명선의 배려가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송가인과 윤명선은 ‘미스트롯’을 통해 공개된 후 큰 화제를 모았던 레전드 무대, ‘무명배우’를 만들어낸 뒷이야기를 전한다. 두 사람은 “욕심 안 부리고 딱 50만 명만 울리자”라는 소박한 포부를 갖고 의기투합해 단 1시간 만에 뚝딱 곡을 완성했다고 밝혀 감탄을 터트리게 했다.

제작진은 “믿고 듣는 송가인, 윤명선 조합의 회동에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며 “트로트 천재 두 사람이 ‘무명배우’에 이어 제2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송가인과 윤명선의 비밀 회동은 23일 오후 10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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