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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미래의 꿈나무 키운다

신상건 기자I 2013.09.28 09:00:21

다양한 어린이 경제교육 실시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보험사들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경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황재훈 교보생명 신탁팀장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독립문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경제교실에서 도넛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생산과 분업 등 경제 개념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달 한 달 간 서울과 인천, 부산 등 9개 초등학교 78개 학급 7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독립문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경제교실을 열었다.

이날 교보생명 임직원 35명은 돈의 흐름, 직업의 가치, 수입과 수출, 무역과 환율 등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경제와 금융 개념을 가르쳤다. 이러한 경제교육은 2008년 발족한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을 통해 이뤄졌다.

KDB생명도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청소년 매달 경제·금융교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첫 교실을 연 뒤 경제성장률과 금리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들을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강의했다.

ING생명은 ‘올바른 약속, 오렌지 프로미스(Orange Promise)’ 캠페인의 하나로 어린이들에게 해마다 경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동양생명(082640)도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동양생명 경제캠프’를 열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딱딱한 보험에 대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면 잠재 고객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다”며 “부모들의 관심과 호감도 역시 높일 수 있어 일거양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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