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배우 이수 "방송 자극+과장된 것 있어…전 남친 욕하지 말길" [전문]

김가영 기자I 2020.12.04 11:12:53
‘언니한텐 말해도돼’(사진=SBS 플러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성인배우 이수가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함부로 말하지 말아달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4일 이수는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부탁을 하나 드리자면 이번에 출연한 토크쇼에서 언급한 내용들 중 진실인 것도 있지만 다소 자극적으로 이야기 된 면모들도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자칫 밋밋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제 의도와 다르게 대본상 흐름이 조금은 더 과장되기도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에 만났던 분 제가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고 사랑하고 진지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서로 상처도 더 컸었고 마음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감정이 격해 졌었던 것 뿐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방송상 뭔가 나쁜 이미지로 비춰진 것 같지만 그 분 제게 이로운 것들 가르쳐준 것도 많았고, 그 덕분에 많은걸 배우고 느꼈다. 그래서 혹시라도 그분이 상처 받거나 욕을 듣거나 피해 보길 원치 않는다”고 방송에서 언급한 전 남자친구를 걱정했다.

앞서 이수는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사연자로 출연해 결혼을 생각했던 전 남자친구에게 “역겹다”, “천박하다”, “너에게 많은 걸 걸었는데 내 인생을 망쳤다”는 말을 들었다고 상처를 받았던 일을 털어놓으며 연애, 결혼을 둘러싼 고충을 털어놨다.

이수는 “이미 방송으로 본인 이야기 라는 것에 불쾌함을 느낄수 있지만 부디 덜함을 위해 이렇게 나마 글을 쓴다”며 방송에서 언급한 전 남자친구에게 “소중했다고 느꼈던 사람이기에 제 방송 출연으로 인해 그 이야길 언급했지만 다시 한번 저는 그분이 누군가들 입에 나쁜 사람으로는 언급 되지 않길 바란다. 고운 것들만 기억되고 싶다. 저는 나빴던 끝 말고 힘들었지만 사실 그 기억들을 사랑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자세한 이야기들을 듣지 않고선 어느 한쪽으로 반응이 갈라질 거다. 저는 제 편에 서달라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편가르기를 하는게 아니다. 자세한 얘기를 했음에도 편집이 된 내용들도 분명 있다. 제발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쉽게 판단하고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달라”며 “처음부터 제 직업을 말하지 못한 이유는 마주하는 분들이 제가 어떤 사람이란걸 알아가기도 전에 직업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선입견을 가지는것이 싫어서라고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그 시선들 느껴보신적 없으신분들 이해안 될 것.쉽게 보고 쉽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부디 쉽게 판단하고 결론내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 토크쇼 하나에 저의 많은 이야기가 다 담길 수 없다. 좋은 시선 으로 봐주시면 감사하지만 원하지도 않는다”며 “저는 저의 연애와 결혼에 중점을 두고 고민거리를 얘기한 것이다. 그냥 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이런 경험을 했었고 이런 고민을 가진다고 봐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수 글 전문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부탁을 하나 드리자면 이번에 출연한 토크쇼에서 언급한 내용들 중 진실인 것도 있지만 다소 자극적으로 이야기 된 면모들도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자칫 밋밋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제 의도와 다르게 대본상 흐름이 조금은 더 과장되기도 합니다.

전에 만났던 분 제가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고 사랑하고 진지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서로 상처도 더 컸었고 마음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감정이 격해 졌었던 것 뿐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방송상 뭔가 나쁜 이미지로 내비춰진 것 같지만 그 분 제게 이로운 것들 가르쳐준 것도 많았고, 그 덕분에 많은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그분이 상처 받거나 욕을 듣거나 피해 보길 원치 않아요.

이미 방송으로 본인 이야기 라는 것에 불쾌함을 느낄수 있지만 부디 덜함을 위해 이렇게 나마 글을 씁니다.

소중했다고 느꼈던 사람이기에 제 방송 출연으로 인해 그 이야길 언급했지만 다시 한번 저는 그분이 누군가들 입에 나쁜 사람으로는 언급 되지 않길 바랍니다. 고운 것들만 기억되고 싶어요.

저는 나빴던 끝말고 힘들었지만 사실 그 기억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자세한 이야기들을 듣지 않고선 어느 한쪽으로 반응이 갈라지겠죠. 저는 제 편에 서달라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편가르기를 하는게 아니에요. 자세한 얘기를 했음에도 편집이 된 내용들도 분명 있습니다. 제발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쉽게 판단하고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누군가들과 다를것 없는 사람이고 어쩌면 누군가들 보다 더 청렴하고 따뜻한 바른사람 일수도 있는겁니다.

제가 첨부터 제 직업을 말하지 못한 이유는 마주하는 분들이 제가 어떤 사람이란걸 알아가기도 전에 직업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선입견을 가지는것이 싫어서라고 분명하게 밝힌바 있습니다. 그 시선들 느껴보신적 없으신분들 이해안되겠죠. 본인이 겪어본일이 아니니까요. 쉽게 보고 쉽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부디 쉽게 판단하고 결론내지 말아주세요.

그 토크쇼 하나에 저의 많은 이야기가 다 담길수 없는겁니다. 좋은시선 으로 봐주시면 감사하지만 원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저는 저의 연애와 결혼에 중점을 두고 고민거리를 얘기한것이었습니다. 그냥 저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이런 경험을 했었고 이런 고민을 가지는구나 라고 봐주세요. 좋은시선 이던지 나쁜시선 이던지 그에 상관 없이 어떤 관심이라도 가지고 봐주신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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