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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공무원 부문 공모 시작

손의연 기자I 2024.03.31 09:00:00

1일부터 아이디어 접수
선정되면 상장과 상금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특허청, 관세청, 소방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무원 부문 아이디어 접수를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7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일반 국민과 경찰청·관세청·소방청·해양경찰청 공무원이 참가해 재난·치안 분야에서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직무발명을 ‘특허’로 출원하고 ‘포상’하는 ‘부처 공동주관 행사’다.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공무원 부문은 경찰청·관세청·소방청·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 경험을 통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경찰청·관세청·소방청·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은 누구나 인터넷 누리집 (아이디어로)를 통해 1인당 최대 5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24건의 아이디어는 지식재산 전문가와 전현직 현장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특허 출원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가 고도화되면 최종심사를 거쳐 상훈을 결정하고, 연말 시상식을 통해 국회의장상 등을 수여하고 상금을 지급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전시·홍보, 기술이전 등의 후속 조치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산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국민 참여 부문은 공무원 부문과 별도로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류연수 경찰청 과학치안산업팀장(서기관)은 “직무발명을 활성화하고 결과물을 산업으로 연계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익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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