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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버미스터, 내년 디오픈 출전권 획득

주영로 기자I 2023.11.27 12:49:08
딘 버미스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딘 버미스터와 대런 피차드(이상 남아공), 댄 브래드버리(잉글랜드)가 메이저 대회 디오픈 직행 티켓획득에 성공했다.

버미스터는 26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요버그 오픈에서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쳐 우승했다. 피차드가 2위(15언더파 265타), 브래드버리는 3위(13언더파 267타)에 올라 디오픈 출전 티켓을 따냈다.

DP월드투어와 남아공 선샤인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즌 중 진행하는 11개의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 중 하나로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열렸다. 디오픈 출전권이 없는 선수 중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을 준다.

버미스터는 2라운드 62타를 포함해 4라운드 동안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현재는 LIV 골프에서 뛰는 버미스터가 디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위로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피차드도 2017년 이후 7년 만에 디오픈 무대에 서게 됐다. 올해 나이 48세의 피차드는 마지막 날 64타를 몰아치면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극적으로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다음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호주 시드니의 더 레이크스 앤 더 오스트레일리안 코스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 오픈이다. 상위 3명이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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