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10월은 '국악 서커스'

장병호 기자I 2020.10.09 07:00:00

공연장 문턱 낮춘 사회공헌 프로그램
프로젝트 날다·서울시청소년국악단 협업
14·1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과 서커스가 만난 이색 공연이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천원의 행복 시즌2-온쉼표’의 일환으로 국악 서커스 ‘하루’를 공연한다. 공중퍼포먼스·서커스 창작 단체 프로젝트 날다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다.

‘천원의 행복 시즌2-온쉼표’는 세종문화회관이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 공연을 입장료 1000원에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보일 ‘하루’는 누구나 겪을 법한 소소한 일상의 감정을 현대적 감각의 시각적인 무대 연출, 애니메이션, 영상 연출과 함께 플라잉 퍼포먼스, 서커스와 결합해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코로나19로 힘든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프로젝트 날다는 10년 동안 공중 퍼포먼스라는 예술장르를 성장시켜온 단체다. 국악 대중화를 선도해온 작곡가 강상구와 함께 전통음악과 공중 퍼포먼스가 만난 이색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관람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100% 온라인 예매로 진행된다. 좌석운영은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공중퍼포먼스·서커스 창작 단체 프로젝트 날다(사진=세종문화회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