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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왼쪽 상단에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왼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사진을 게재했다.
오는 15일 방한하는 오타니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김하성, 고우석이 활약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오타니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쳤고,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올해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오타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율 0.579에 2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출루율(0.652)과 장타율(1.053)을 합친 OPS는 무려 1.705다.
오타니는 10년간 7억달러(약 9198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다저스와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