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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1분기 예상보다 적은 손실에도 주가 2%↓

정지나 기자I 2024.03.28 00:03:1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크루즈 운영업체 카니발(CCL)은 27일(현지시간) 회계연도 1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으며 연간 예약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카니발은 회계연도 1분기 매출 54억1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14센트를 기록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54억2000만달러, EPS -18센트를 예상했다.

카니발은 지난 1월 올해 예약량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가격과 점유율 역시 지난해 수준을 상회했다.

카니발은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93센트에서 98센트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월가 예상치 99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배런스는 “손실은 예상보다 적었지만 카니발 주가가 계속해서 경쟁사 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였기때문에 전망치 상향도 투자자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카니발의 주가는 2.26% 하락한 16.6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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