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샵은 브레이브가 브레이브걸스(브브걸)를 론칭한 이후 약 13년 만에 새롭게 데뷔시키는 걸그룹이다. 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 등 4명의 멤버가 속해 있다. 팀명 캔디샵에는 ‘알록달록한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멤버들이 동 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 것’이라는 포부를 녹였다.
브레이브는 캔디샵 론칭에 앞서 티징 콘텐츠를 부지런히 공개해왔다. 우선 각 멤버의 프로필 사진과 PR 영상, 퍼포먼스 영상 등으로 관심을 끌어당겼고, 데뷔일을 확정한 이후부터는 미국 뉴욕에서 촬영한 첫 번째 미니앨범 ‘해시태그#’(Hashtag#)의 트레일러, 인디비주얼 필름,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쏟아냈다.
멤버들이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3개 국어의 내레이션으로 청춘의 고민을 대변하며 “함께 걷고, 함께 성장하고, 서로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한 점도 돋보인다. 그간 선보인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콘텐츠들과 비교해 확연히 높아진 완성도에 K팝 팬들 사이에서는 “브레이브가 달라졌다”는 반응도 나온다.
타이틀곡 ‘굿 걸’은 트렌디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가 귓가를 사로잡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장르 곡이다. 캔디샵의 제작자이자 수많은 걸그룹의 흥행 신화를 이끈 용감한형제의 섬세한 프로듀싱 아래 완성된 곡이라는 전언이다. 수록곡 중 ‘해시태그#’는 ‘동세대의 공감을 이끌겠다’는 캔디샵의 포부가 담긴 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캔디샵은 오는 27일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하이브의 아일릿,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의 베이비몬스터,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 유니스. 더뮤즈엔터테인먼트의 리센느 등이 동시기 출사표를 내는 신인 걸그룹 대전 속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