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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콘텐츠·더 거린, 美 K팝 스타 발굴 리얼리티 론칭

윤기백 기자I 2024.03.12 10:55:3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세민 의장이 설립한 세계 최초의 미국 기반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더 거린 컴퍼니(The Gurin Compan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타이탄 콘텐츠에 따르면 양사는 미국에서 빠르게 메인스트림 문화로 자리잡은 K팝과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K팝 리얼리티 쇼 ‘K팝 드림즈’(가칭)를 선보인다. ‘아메리칸 K팝 드림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스타 발굴 포맷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성장 중인 K패션, K뷰티, K댄스 등 모든 ‘K’를 총 10개의 에피소드에 담아낸다.

‘K팝 드림즈’는 미국 전역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수많은 K팝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K팝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로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시청자들은 무대 외에도 리얼한 백스테이지 현장을 만나볼 수 있고, 캐스팅 초기 단계부터 그룹 형성을 위한 제작 플랜에 이르기까지 K팝 쇼의 모든 여정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 미국 최초의 K팝 스타 탄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K팝 드림즈’는 캐스팅부터 신인 그룹의 데뷔쇼로 이어지는 긴 호흡의 서사를 독보적인 시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금번 파트너십은 헐리웃 대표 에이전시인 UTA에 의해 성사돼 패키징될 예정이다. 더 거린 컴퍼니가 타이탄 콘텐츠와 함께 ‘K팝 드림즈’의 첫 시리즈를 제작하고, 지난해 설립된 거린의 글로벌 유통사인 TGC GE(TGC Global Entertainment)가 완성된 프로그램을 글로벌 시장에 배급한다.

더 거린 컴퍼니 및 TGC GE의 대표이사 겸 CEO(최고경영자)인 필 거린은 “지난 20년간 K팝은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며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K팝 드림즈’는 동서양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K의 혁신을 만들어내는 TV 프로그램 콘셉트이며, 이와 함께 글로벌 K팝 드림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민 의장은 “이 협업은 단순히 K팝 인재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라이프스타일로서의 K팝을 선보일 것이며,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방식으로 미국의 수많은 미래 K팝 스타들의 꿈을 이뤄줄 것”이라며 “더 거린 컴퍼니와 함께 이러한 K-POP 드림을 실현시키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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