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맨션' 임지연 vs 손병호 갈등 포착 '무슨 일이?'

박미애 기자I 2022.05.05 18:35:1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 임지연 가족의 일상에 균열이 일어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극본 유갑열, 연출 창감독, 제작 SLL, 공동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필름몬스터)이 첫 공개를 앞둔 가운데, 지나(임지연 분) 가족의 위태로운 모습이 5일 포착됐다. 서로에게 날을 세우는 가족들, 그리고 언니 지현(송지인 분)의 맨션에서 무언가에 충격을 받은 부녀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임지연, 윤균상을 비롯해 손병호, 정웅인, 이문식,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고규필, 이주영, 그리고 정애리 등이 가세해 극강의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위태로운 지나의 가족 모습이 담겨있다. 평소와 다름 없이 출근하는 지나의 언니 지현(송지인 분). 앞선 예고편에서 언니와 연락이 안 된다며 집에 가보라는 아빠(손병호 분)의 모습이 그려진 바, 이날 지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사라진 언니 지현을 찾아 장미맨션으로 돌아온 지나. 아빠와 집을 둘러보던 지나는 무언가를 목격하고 깜짝 놀란 표정이다. 언니의 실종이 원인일까. 서로에게 날을 세우는 부녀의 갈등이 긴장감을 더한다.

본가를 나와 호텔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지나는 아쉬운 것 없는 평탄한 삶을 사는 듯하지만 내면은 알 수 없는 열등감으로 가득 차있는 인물이다. 남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을 포장하려 애쓰는 지나는 언니의 실종 사건에 휘말리며 그동안 알지 못한 진실들과 마주한다.

임지연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언니의 실종을 추적하는 동생 지나로 변신한다. 사건을 추적하는 집념, 불안과 공포 등 지나의 복합적인 감정을 치밀하게 그려낼 예정. 손병호는 엄마의 역할을 대신해온 장녀 지현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세 남매의 아빠를 맡았다.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아빠의 뜨거운 부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송지인도 사라진 언니 지현으로 분해 긴장감을 더한다.

‘장미맨션’ 제작진은 “언니의 실종과 함께 외면해 온 가족의 상처도 드러난다. 완벽하다고 느낀 언니의 일상으로 들어온 지나는 그동안 몰랐던 진실 앞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라며 “일상의 균열을 맞은 지나의 가족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장미맨션’은 오는 13일 티빙에서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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