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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 4편 상영

박미애 기자I 2020.08.03 09:46:1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중계 상영한다고 밝혔다.

19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모차르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이다. 이번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100주년을 맞아 전쟁 후 폐허가 된 유럽에 안정과 질서를 가져오기 위해 창설된 페스티벌 정신을 기리는 한편, 현재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기원하며 작품을 통해 공동체의 연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아름다운 선율이 자아내는 깊은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 4편을 중계 상영한다.

먼저, 오는 8월 9일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창설 멤버이자 최고의 콤비로 불린 ‘슈트라우스’와 ‘폰 호프만슈탈’이 작곡과 각본을 맡아 작업한 첫 작품인 ‘엘렉트라’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6일에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와 함께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코지 판 투테’가 상영된다. 이어 22일에 생중계 상영되는 ‘빈 필하모닉 & 틸레만 콘서트’는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지휘 아래 스타 메조 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의 열연과 빈 필하모닉의 섬세하고 풍부한 음색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29일에는 ‘빈 필하모닉 & 두다멜 콘서트’가 생중계 상영된다.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전국 메가박스 9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성수점, 킨텍스점, 분당점, 대구점, 부산대점, 세종청사점)에서 상영된다. 기본 티켓 가격은 3만원이며, 청소년 및 우대는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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