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집어 던진 스윙스… '쇼미9' 완주 가능할까

윤기백 기자I 2020.10.24 09:16:5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net ‘쇼미더머니9’가 본격적으로 ‘60초 팀 래퍼 선발전’을 시작하며 시청률도 상승했다. 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시청률 1.5%, 1539타겟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원슈타인의 60초 팀 래퍼 선발전 무대는 최고시청률인 1.7%를 기록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9’ 방송화면)
23일 방송에서는 지난주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콕스빌리와 스윙스의 1차 예선 결과가 드러났다. 스윙스가 인터뷰를 중단하고 콕스빌리에게 다가가 경고할 만큼 둘 사이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랩을 하던 중 스윙스를 도발했던 콕스빌리와 긴장감 속에서도 안정을 찾고 자신만의 스타일이 담긴 랩을 선보인 스윙스 두 사람 모두 1차 합격 목걸이를 걸었다.

이어서 1차 예선을 통과한 122명의 합격자들 중 단 40명만이 살아남는 60초 랩 평가가 시작됐다. 60초 동안 프로듀서 네 팀리 모두 페일(FAIL)을 누르면 탈락, 한 팀이라도 페일을 누르지 않으면 ‘팀 래퍼 선발’의 기회를 획득한다. 단, 1단계에서 패스(PASS) 버튼을 받더라도 2단계에서 프로듀서들의 캐스팅 콜을 받지 못하면 즉시 탈락하며, 프로듀서 두 팀 이상이 캐스팅을 원할 경우 지원자가 가고 싶은 프로듀서 팀을 선택하게 된다. 각 팀 당 10명의 래퍼들과 팀을 이루게 되는 것으로 룰이 추가됐다.

본격적인 ‘60초 팀 래퍼 선발전’에 앞서 지원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프로듀서 각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공연한 코팔 팀(코드쿤스트, 팔로알토)는 안정적인 랩 실력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굴젓 팀(저스디스, 그루비룸)은 이번 무대를 위해 준비한 신곡을 선보였고, 완벽한 조화로 박수를 받았다. 자기 팀(자이언티, 기리보이)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진솔한 가사와 감성 멜로디로 지원자들을 사로잡았다. 다와이 팀(다이나믹 듀오, 비와이)는 폭풍 래핑과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지원자들은 프로듀서들의 무대를 본 후 감탄을 금치 못했다.

‘60초 팀 래퍼 선발전’의 첫 번째 무대는 시즌 5, 6에 참가했던 킬라그램. 힘든 일을 겪은 후 새로운 느낌으로 돌아온 킬라그램은 안정적인 랩을 선보였고, 모든 프로듀서들에게 패스 버튼을 받았다. 킬라그램은 굴젓 팀과 코팔 팀의 캐스팅 콜을 받았고, 고민 끝에 코팔 팀을 선택했다. 코드쿤스트는 “랩보다 사람이 궁금해서 뽑았다”는 말을 전했다.


시즌 8에 출연해 ‘민폐 래퍼’로 논란을 일으켰던 지호지방시와 개성 있는 랩을 선보였던 타쿠와는 크게 달라진 것 없는 실력으로 탈락했다.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김모노는 자신이 직접 만든 멜로디와 진정성 있는 가사, 흠잡을 데 없는 랩을 선보이며 올 패스를 받았다. 김모노는 “처음부터 같이 하고 싶은 팀이 있었다”며 다와이 팀을 선택했다.

1차 조별 예선 당시 저스디스를 감동시킨 릴보이는 초반 가사 실수를 했지만, 곧바로 실수를 바로잡으며 완벽한 실력으로 올 패스를 받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모두의 캐스팅 콜을 받은 릴보이를 사로잡기 위해 프로듀서들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코팔 팀과 다와이 팀을 염두에 뒀던 릴보이는 프로듀서들의 러브콜 이후 깊은 고민 끝에 자기 팀을 선택했다.

래퍼 카키 역시 깔끔한 랩 실력으로 올 패스를 받았다. 프로듀서들은 카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어필을 이어갔고, 카키는 자신들의 방향성과 맞는다고 어필한 코팔 팀을 선택했다. ‘대학 힙합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조순영은 굴젓 팀을 제외한 다른 팀들에게 3 패스를 받았고, 자기 팀과 함께하게 됐다.

지원자들의 환호 속에서 도전한 바이스벌사는 기대와는 달리 박자가 맞지 않는 랩으로 전원 페일 버튼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이어서, 3인조 힙합 그룹 부가킹즈의 멤버 주비트레인은 이전 시즌에 참가했던 1세대 래퍼들이 2차 예선에서 탈락한 것과는 달리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올 패스를 받았고, 코쿤 팀과 함께하게 됐다. 팔로알토는 “대체 불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말을 전했다.

1차 예선에서 자이언티의 극찬을 받은 원슈타인은 지난 시즌 탈락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준비 끝에 올 패스를 받았다. 멜로디와 가사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인 원슈타인의 선택을 받기 위해 프로듀서들은 어필을 이어갔고, 원슈타인은 자기 팀을 선택했다.

범상치 않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키드킹은 머리 색에 따라 ‘BAD’와 ‘GOOD’을 오가는 콘셉트의 랩으로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 패스를 받은 키드킹은 자기 팀을 제외하고 캐스팅 콜을 받았고, “그분들과 함께하면 어떨지 예상이 안 되는데 그런 상황을 떠올리는 게 즐거웠다”며 굴젓 팀을 선택했다.

방송의 마지막은 화제의 중심에 있는 스윙스. 프로듀서들 모두와 친분이 있는 스윙스는 깔끔하게 장내 분위기를 주도하며 카리스마를 보였다. 하지만, 랩 시작과 동시에 2 페일 버튼을 받았고, 갑작스럽게 마이크를 집어 던지는 등의 행동을 보여 이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남은 2차 예선의 결과와 함께 더욱 잔혹해지는 팀 내 서바이벌인 3차 관문 ‘리더 선발 사이퍼’가 펼쳐질 예정인 대한민국 대표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영상 뉴스

더보기

오늘의 포토

더보기

카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