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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UCL 8강 1차전 승리…리버풀 4강 진출 유리한 고지

주미희 기자I 2022.04.06 08:59:15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 승리
리버풀은 벤피카에 3-1 완승…4강행 유리한 고지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6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8강 1차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이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승리했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마리가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는 이날 공격 점유율에서 67% 대 33%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일방적인 우위를 기록했다. 특히 슈팅 수에서는 15-0을 기록했다.

후반 25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필 포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유일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었다.

두 팀은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리버풀은 벤피카(포르투갈) 원정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둬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리버풀은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우 두 SL벤피카에서 열린 UCL 8강 1차전 경기에서 전반 17분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4분에는 사디오 마네가 다시 한 골을 보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홈팀 벤피카는 후반 초반에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42분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가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박았다.

두 팀의 2차전 역시 14일 리버풀 홈 경기로 치러진다. 리버풀은 비기거나 1골 차로 패배해도 4강에 오르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남은 8강 1차전의 두 경기는 7일 첼시(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비야레알(스페인)-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경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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