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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다산유적지 생태동산 준공

이학선 기자I 2012.05.23 06:00:00

팔당수질 개선, 5년간 50억 투입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추진하는 팔당수질 개선사업이 또한번 결실을 맺었다.

신세계는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유적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우 남양주 시장, 구학서 신세계그룹 회장, 허인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학 생태동산(사진)`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실학 생태동산`은 신세계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2억원을 투입해 만든 생태공원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10월부터 다산 실학박물관 남쪽 호반 약 3만5000㎡ 일대에 갈대 군락지, 수변 광장, 간이 선착장, 생태 탐방로, 팔당호 전망대 등을 조성했다.

최병용 신세계 기업윤리사무국 부사장은 "지난 5년간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개발한 사업지가 건강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조성한 실학 생태동산 역시 상수원 보호는 물론 생태 탐방 명소로 한강 8경 중 제1경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07년 6월 경기도와 팔당 상수원 공동 보호 협약을 맺은 이후 약 5년간 총 50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투입해 팔당 수질 개선사업을 해왔다. 이를 통해 경안천과 금학천 일대에 인공습지를 조성했고 경안천과 목현천 합류부에는 청석바위 생태공원을 문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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