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북한 여자 축구 U-20 월드컵 8강 진출, 일본과 격돌

노컷뉴스 기자I 2008.11.28 09:49:21
[노컷뉴스 제공] 북한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이 2008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북한대표팀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칠레 칠란의 넬손 오야르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멕시코를 5-1로 완파,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2승 1패가 된 북한은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라 3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한 일본과 다음달 2일 맞붙게 됐다.

지난 2006년 월드컵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북한은 전반 9분 렴수옥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전반 17분 박국희, 39분 최은주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후반에도 북한의 득점포는 재가동됐다. 북한은 후반 8분 리현숙이 팀의 네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21분 리예경이 한 골을 추가하며 5골을 몰아넣는 기염을 토했다 .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