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DJ 김영철은 박하선에게 ‘진짜사나이’ 출연 당시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쏟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박하선은 “제가 원래 되게 잘 운다. 안 울려고 간 예능인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그때 멘탈이 굉장히 약했던 때라 엄청 울었다”며 “사실 실연을 당해서 되게 슬펐던 때였다”고 언급해 김영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영철은 “그때가 (류수영과) 결혼하기 전이었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사귀기도 전이었다. 왜 당황하시냐. 뭐 어떠냐. 사랑한 거고, 과거인데”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