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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억만장자 대열 합류…재산 1조5천억원 추정

김현식 기자I 2024.04.03 09:14:44

포브스 '2024년 새 억만장자들' 명단에 포함

테일러 스위프트(사진=디즈니+)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스위프트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콘서트 투어를 비롯한 음악 활동과 부동산 투자를 바탕으로 11억달러(1조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월드투어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공연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리는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는 현상을 두고 ‘스위프트 노믹스’, ‘스위프트 리프트’ 등의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2월에 열린 ‘제 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미드나이츠’(Midnights)로 올해의 앨범상을 받으며 음악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을 4회 수상한 최초의 아티스트다. 오는 19일에는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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