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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50대 황석정의 생애 첫 보디 프로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황석정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찾아온 촬영장을 찾은 절친 홍석천은 “석정이 장점은 절대 포기할 줄 모른다는 거다. 대학로에서 연기한다고 할 때도 주변 사람들이 다 말렸다. 근데 꿋꿋하게 무대에 서고 싶고, 연기를 하고 싶다고 포기 안 하더니 되지 않았냐”며 칭찬했다. 이에 황석정도 “어렸을 때부터 ‘넌 배우 할 얼굴이 아니다’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최은주는 “나도 진짜 20년 넘게 평생 연기만 해오다가 뜬금없이 머슬 대회에 나갔던 거다”라며 “언니도 나처럼 달라진 삶을 살 수 있을 거 같다”고 격려했고, 황석정은 “난 어쨌든 건강해지고 밝아졌기 때문에 더이상 뭘 바라겠냐”고 전했다.
이어 촬영이 진행됐고, 생애 첫 비키니를 입은 황석정이 카메라 앞에 섰다. 체지방 2kg대 완벽한 근육 라인과 턱선을 뽐낸 황석정은 고난도 자세도 소화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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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은 블랙 의상으로 갈아입고 나와 봉에 매달린 포즈로 등 근육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황석정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당시의 워킹 영상이 살짝 공개되며 다음주 방송에 기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