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후불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어펌홀딩스(AFRM)가 월마트 셀프 체크아웃 키오스크에서 선지불 후결제(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1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어펌의 주가는 13.76% 상승한 49.71달러로,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펌의 주가는 올해들어 411% 급등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어펌은 보도자료를 통해 “4500개가 넘는 미국내 월마트 셀프 체크아웃 키오스크에서 BNPL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월마트닷컴에서만 결제 옵션으로 어펌을 선택할 수 있었다.
패트 서 어펌 수석 부사장은 “월마트와의 파트너십 확대와 셀프 체크아웃 키오스크 지불 옵션 도입은 더 많은 소비자가 연휴 쇼핑 시즌과 그 이후까지 구매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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