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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화 ‘빛나는 순간’으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지현우는 극 중 내면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경훈 역을 맡아 진옥 역의 고두심과 함께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이 담긴 영화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어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는 30대 정신과 의사 차강우 역으로 돌아와 로맨스 코미디에 최적화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지현우는 소속사를 통해 “방송을 보고 ‘이 작품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분들은 잘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드라마가 회가 거듭될수록 더 재미있어지니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린다”며 “겉모습은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내면적으로는 대본을 많이 보고 자유자재로 연기 할 수 있게 생각하고 연습하고 있다”고 첫방송 소감과 역할을 위해 힘을 쏟는 지점을 공개했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동료 배우들이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대화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다. 스태프 분들도 모두 좋으신 분들이라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 중이다”고 털어놨다.
올해 가수, 영화, 예능, 드라마까지 쉴 틈 없는 행보를 보인 지현우는 “해보지 않았던 것들에서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좋은 메시지도 받는 것 같다. 저항하면서 힘 빼기보다는 흐르는 물에서 내가 즐길 수 있는 건 즐기자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며 “가수 활동은 사실 배우 지현우가 아닌 가장 나다운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화는 제주도에 있으면서 자연과 해녀 삼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좋았고, 예능은 평상시 내 모습을 궁금해했던 팬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 또 드라마는 여러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보실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지현우는 “연기와 음악으로 마음의 온도를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