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하차설?"…'아내의 맛' 함소원, 6주만 출연→진화와 싸움 후 화해 [종합]

김가영 기자I 2020.09.23 06:54:5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6주 만에 ‘아내의 맛’에 출연해 불화설 하차설을 잠재웠다.

‘아내의 맛’(사진=TV조선)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6주 만에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MC 이휘재는 “6주 만이다. 함소원 씨”라고 소개했고 함소원은 일어나 춤을 추며 활기차게 인사했다.

‘아내의 맛’(사진=TV조선)
홍현희는 “애써 밝은 척 하지 말아라”고 말했고 다른 출연진도 “불화설이 있었다”, “하차설이 있었다”고 걱정했다. 함소원은 “기자회견이냐”고 당황하며 “VCR을 보시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함소원 가족의 일상. 함소원은 어딘가에 전화를 하며 당황했고 어쩔 줄을 몰라했다. 이후 함소원의 집에 친구 가빈이가 찾아왔다. 가빈이의 얼굴은 밴드로 가득했다.

며칠 전, 함소원 진화의 딸 혜정이가 가빈이의 얼굴에 상처를 낸 것. 함소원은 가빈의 엄마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함소원은 “죽을 죄를 지었다는 느낌이다. 죄송하다는 말을 백번 해야하나, 천번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가빈의 엄마는 “혼 나긴 하느냐. 안 좋은 행동이라는 걸 아느냐”고 물었다. 함소원은 “몇 번을 훈육한다”고 말했고 가빈의 엄마는 한숨을 쉬었다.

함소원은 “솔직히 훈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훈육을 해도 얘가 알아듣는 건지 모르겠고, 고개를 떨구면 ‘너무 세게 얘기했나?’ 싶다”고 털어놨다. 가빈의 엄마는 “순간만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넘어가는 것 아닌가 서운하더라”고 말했고 함소원은 “혜정이를 혼내면서도 알아듣는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아내의 맛’(사진=TV조선)
이후 함소원은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의 모습을 심각하게 바라봤다.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는 나이가 어려 문제 해결이 안된다. 그러면 몸으로 먼저 해결을 한다. 가빈이는 해결이 안될 때 소리를 먼저 낸다. 갈등이 생기면 혜정이는 예민한 아이라 소민에 몸으로 반응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빈이는 울면 모든 게 해결된다. 가빈이 입장에서는 우는 것이 편한 문제 해결 방식이다. 혜정이는 몸으로 해결을 하는데 언제나 해결은 하는데 다 혼난다”고 말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의 행동을 보며 “안 된다고 해야한다. 소원 씨가 금지나 제한을 많이 안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얘를 혼내려면 독하게 마음을 먹어야하는데 얼굴을 보면 마음이 약해진다”고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금지명령을 하면서 웃는 얼굴로 얘기하면 아이가 헷갈려한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아내의 맛’(사진=TV조선)
이후 남편 진화가 집으로 왔다. 함소원은 “진화 씨가 요리하는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한번 촬영을 하면 4~5일 씩 집을 비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화는 집으로 오자마자 표정이 굳었고 “집이 이렇게 더러운데 왜 안 치우냐”고 말했다. 함소원은 “왜 이렇게 잔소리냐”고 말했다. 72시간 만에 만났지만 부부싸움을 했다. 계속되는 싸움에 혜정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꼐속해서 싸움을 했다. 이후 함소원의 집을 찾은 함소원의 엄마는 “애 앞에서 큰 소리 내지 말아라. 애한테 죄 짓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1시간 만 혜정이를 봐달라. 혜정이 아빠와 얘기를 하고 오겠다”며 어딘가로 향했다.

이어 함소원은 하루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진화도 혜정이를 걱정했고 함소원에게 “천천히 배워가자”고 함소원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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