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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측 "채팅방 사칭 주의…악플러 법적 조치"

김가영 기자I 2020.08.26 07:33:0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AOA 출신 권민아의 소속사가 악플러를 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권민아(사진=SNS)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지난 24일 공식 SNS을 통해 “당일 소속배우 권민아 양이 채팅방을 만들어 소통을 했다는 제보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권민아 양을 사칭한 걸로 확인됐다”며“추후에도 권민아 양이 채팅방을 만들일은 없으니 혼돈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이어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회사는 권민아 양이 부적절한 외부 자극에 노출되지 않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중 하나가 권민아 양에게 경찰조사에 응하지 않도록 권유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그 이후 허위 사실로 권민아 양을 음해하는 자들의 행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법적 대응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들의 음해로 권민아 양의 증세는 악화되어 갔고, 회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회사는 우선 가장 악의적으로 권민아 양을 음해했던 유저 1인에게 법적조치를 취했고, 다른 유저들에 대한 조치도 이어갈 것”이라며 “또한 이들의 음해가 사실이 아님을 소송 과정에서 낱낱이 밝혀낼 것이다. 회사와 권민아 양의 가족 등은 권민아 양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권민아를 향한 음해 행위를 멈춰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앞서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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