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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후장 약세 지속…다우지수, 강보합

이주영 기자I 2024.05.02 01:18:0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오후장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오후 12시 16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2%, S&P500지수는 0.24% 밀리고 있다.

단 지난 달 5% 하락으로 2022년 9월이후 가장 부진한 월간 성적을 기록한 다우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여전히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개장 전 공개된 4월 ADP 민간고용은 19만2000건 증가하며 예상치 18만3000건을 웃돌았다.

그러나 이어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구인건수는 848만8000건으로 월가 전망치 868만2000건을 하회했다.

고용지표 결과가 엇갈린 가운데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올 때까지 큰 움직임 없이 실적 발표에 따른 개별종목 반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3M(MMM)이 1분기 호실적과 JP모건의 호평이 더해지며 3% 가깝게 오르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기업 핀터레스트(PINS)도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며 2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AMD(AMD)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나란히 부진한 실적 여파로 각각 9.5%, 15.5%나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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