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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3' 비비, 제작진에 분노…"기분이 어땠을 거 같냐"

최희재 기자I 2024.04.17 08:50:08
(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여고추리반3’가 역대급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특히 한층 강력해진 공포감을 물씬 풍겨 흥미를 고조시킨다.

‘여고추리반3’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 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메인 포스터에는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손전등에 의지한 채 조심스럽게 학교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추리반 멤버들의 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가 나타나 있다. 여기에 ‘사라진 친구와 저주받은 학교 그리고 다섯 명의 전학생’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추리반 멤버들은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티빙)
추리반 멤버들의 리얼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예고편 역시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메인 예고편에는 ‘이 음성은 촬영 종료 직후 실제 출연자들의 생생한 후기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추리반 멤버들의 날 것 그대로인 음성을 처음으로 담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귀를 기울이게 한다.

재재는 “(이번 시즌은) 귀신인가? 드디어 우리가 귀신을 보나?”라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예나가 올해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한 가운데 박지윤은 “내일 등교 안 하면 안 되나?”라고 말한다. 또 장도연은 “퇴학시켜 달라. 무서워서 저는 그냥 중졸로 남겠다”며 등교를 거부한다.

심지어 비비는 인터뷰 중 “그때 기분이 어떠셨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어떠셨을 거 같냐. 기분이 어땠을 것 같냐”고 분노한다. 이에 추리반 멤버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세 번째 학교인 송화여고에서 더욱 무섭고 촘촘해진 세계관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새로운 레전드를 쓸 ‘여고추리반3’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고추리반3’는 오는 26일 정오 첫 공개에 앞서 오는 19일 사전 모임 현장이 담인 0화로 분위기 예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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