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전 망설임' 2학년, 오늘 '음악중심'에 뜬다

윤기백 기자I 2021.10.23 09:35:25
(사진=네이버 NOW. ‘등교전 망설임’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등교전 망설임’에서 2학년 연습생들의 살벌했던 입학 미션 중간 평가가 그려졌다.

지난 22일 오후 7시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 6-2화가 공개됐다.

이날 먼저 일본인 연습생 미나미, 후쿠모토 히나, 타케이 카리나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숙소에서 한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입학 미션을 위해 안무를 맞춰보며 시선을 모았다.

연습생들을 응원하고자 오은영은 보쌈을 들고서 숙소를 방문, 일본인 연습생들과 먹음직스러운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연습생들은 엄마의 정성에 감동하는가 하면, 그동안 힘들었던 점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특히 일본인 연습생 미나미와 카리나, 히나는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소통에 자신이 없는 것을 밝혔고, 이에 오은영은 “잘하고 있어”라고 격려하며 따뜻한 멘트로 용기를 선사, 엄마 같은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이후 본격적인 2학년들의 입학 시험 중간 평가가 이어졌고, 일본인 연습생들의 ‘소원을 말해봐’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수려한 춤선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보컬 평가를 맡은 리사가 부족했던 부분을 지적하자, 미나미는 “생각했던 것보다 잘 못했던 것 같다”라고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또한 한 편의 뮤지컬 같았던 이서윤과 박진현, 박유라, 조수이 연습생의 ‘아주 NICE’ 무대에 이어 2학년 원지민 연습생과 주효린 연습생의 ‘Monster’ 무대가 펼쳐져 초반부터 이목이 집중됐다. 이들은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가 하면, 뛰어난 안무합을 자랑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후반부에는 전소미의 ‘Birthday’를 준비한 연습생 권주안과 김수진, 오진경, 이지원, 조은의 평가 무대가 이어졌다. 오진경 연습생은 무대 도중 마이크가 빠지는 돌발 상황에도 당황함 없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으로 리사와 류재준을 놀라게 만들었다. 무대 후 리사는 “진경이만 너무 잘해서 춤이 튀었다”라고 호평을 쏟아냈다.

평가에 부담을 갖고 있던 권주안 연습생은 실수를 연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결국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평가 무대를 소화했던 권주안 연습생은 아쉬움에 눈물을 쏟았고, 리사는 “네가 진짜로 즐겁고 행복해야 해”라고 무대에 필요한 조언을 전했다.

평가 무대 후 연습생 권주안과 김수진, 오진경, 이지원, 조은은 오은영을 만나 상담 시간을 가졌다. 각 연습생들은 오은영에게 솔직한 마음을 숨김없이 털어놓았고, 이에 오은영은 “느꼈던 것을 이야기해야 상대방도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서로의 갈등을 풀어주는가 하면, 연습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2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2학년 연습생들의 단체곡 ‘세임 세임 디퍼런트’(Same Same Different)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완성된 무대를 위해 노력하는 2학년 연습생들의 치열한 연습 과정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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