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지만, 도핑 테스트 적발 '50G 출전정지'

박은별 기자I 2014.04.18 09:21:58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최지만(23.시애틀 매리너스)이 도핑 테스트서 걸려 출전 정지를 당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금지약물을 복용한 최지만에게 50경기 출장정지를 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지만은 최근 실시한 소변 검사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인 메탄디에논이 검출됐다.

최지만은 현재 시애틀 트리플A 리그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트리플A 타코마에서 10경기에 나와 타율 3할9푼4리,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최지만은 “절대 고의로 금지 약물을 사용한 적은 없다.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징계를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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