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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탈출 E렇게]소비자원 "에어컨 제조사서 무료 안전점검 받으세요"

유현욱 기자I 2021.05.02 05:00:00

여름철 에어컨 화재 집중
삼성전자, LG전자 등 동참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화재 등 에어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점검에 동참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 포스터. (그래픽=소비자원)
이 캠페인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오텍캐리어, 위니아딤채, 위니아전자 등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에 소속된 에어컨 제조사가 참여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해준다.

안전점검을 통해 기본적인 에어컨 안전 사항을 비롯해 배선 상태, 냉방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점검 예약은 각 제조사의 홈페이지나 대표 번호를 통해서 하면 된다.

코로나19로 가정 방문을 꺼리는 경우 소비자원에서 마련한 ‘에어컨 자가 점검’ 항목을 참고하면 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8~2020년 에어컨 화재는 총 706건으로, 특히 6~8월에 연간 화재의 70%가 몰려 있다.

소비자원은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 가동 전 본체와 실외기의 전선이 훼손됐는지 확인하고, 과열 방지를 위해 멀티 탭이 아닌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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