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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황금연휴 856만 돌파…시리즈 최고 흥행 질주 중

김보영 기자I 2024.05.07 08:13:15

예매량 7만명대…3주차 접어들며 흥행 동력은 감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누적 관객수 856만 명을 돌파했다. 5월 어린이날 황금연휴의 진정한 흥행 승자로 등극한 것.

2024년 개봉작 중에선 물론, 시리즈 통틀어 최고 속도로 흥행 질주 중인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이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5월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힘입어 누적 관객수 856만 9935명을 돌파하며 흥행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6일 하루에만 60만 6813명을 동원한 것.

시리즈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개봉 4일째 200만 돌파와 동시에 300만 관객까지 돌파하고 5일째 400만 관객, 7일째 500만 관객, 9일째 600만 관객, 11일째 700만 관객, 13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극장가,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에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연이어 쓰고 있다. 3일간의 5월 황금연휴 동안 흥행 빅펀치를 날린 영화 ‘범죄도시4’는 조만간 900만 관객을 넘길 것을 예고하며 뜨거운 흥행 기세를 보여줄 전망이다.

다만 연휴 지나 개봉 3주차에 들어서면 예매량이 급격히 떨어진 모습이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의 예매율은 현재 40.4%다. 여전히 압도적 1위이나 예매량이 7만 8941명 한자리수대로 급격히 하락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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