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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미달이’로 9살에 아파트 샀다”

장구슬 기자I 2021.02.22 07:06:16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SBS ‘순풍 산부인과’의 ‘미달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이 과거 남다른 수입을 털어놨다.

배우 김성은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최연소 MC ‘꼬마 요리사’였던 노희지가 출연해 김성은과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 방송을) 시간이 지나서도 즐겁게 봐주시니까 감사하다”며 “다만 이걸로 인한 불평이나 안타까운 점은 (미달이) 캐릭터가 강력하고 유명해져서 다른 작품을 못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여러 작품을 했을 수 있는데, 다작하지 못했던 우리의 잘못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역 활동 당시 수입을 묻자 김성은은 “저는 ‘순풍 산부인과’ 때도 페이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엄마가 그런 걸 스스럼없이 다 얘기하고 그래서 일찍 알게 됐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9~10살에 아파트를 샀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성은은 현재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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