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김주형,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3R 공동 24위 도약

임정우 기자I 2020.09.27 07:55:14
김주형.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주형(1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고 성적을 경신할 발판을 마련했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만든 김주형은 패튼 키자이어(미국), 파비안 고메즈(아르헨티나) 등과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아담 롱(미국)과는 10타 차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김주형은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67위를 차지했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 마지막 날 PGA 투어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둘째 날까지 공동 30위에 올랐던 배상문(34)은 이날 3타를 잃고 2언더파 214타 공동 6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단독 선두에는 17언더파 199타를 친 롱이 이름을 올렸고 허드슨 스와포드(미국)가 15언더파 201타 단독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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