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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국가부' 요원과 특별 인연…"이병찬과 '드라큘라' 출연 중"

조태영 기자I 2022.12.16 00:20:19
(사진=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가수 유승우가 ‘국가부’에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 39회는 올킬남녀 특집으로 꾸려졌다. 한 소절만 불러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서영은, 미나, 유승우, 임세준, 신현희, 범키가 출연해 ‘국가부’ 요원들과 한판 대결을 펼쳤다.

이날 유승우는 통기타 연주와 함께 ‘헬로’를 가창하며 등장했다. 버스킹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유승우의 무대 매너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그는 ‘국가부’ 요원 중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승우는 “현재 뮤지컬 하는 있는데 병찬 씨와 매일 본다. 같은 배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유승우와 이병찬은 내년 1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400년간 드라큘라의 곁을 지켜오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충직한 수호자 디미트루 역을 맡았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큘라’는 400년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가문의 저주에 고통받는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이후 펼쳐진 본 무대에서 유승우는 김종신의 ‘환생’을 선곡해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보였고, 100점을 얻어내 올킬남녀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국가가 부른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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