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뽕숭아학당' 임영웅, 건강검진 충격 극복한 '영탁 우정'

김가영 기자I 2020.12.05 08:45:37
‘뽕숭아학당’(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건강 검진 결과로 충격을 받은 트롯 가수 임영웅, 영탁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우정을 다졌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은 2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6%,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2%를 돌파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맨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양한방 건강검진을 마친 후 힐링 코스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임영웅, 영탁은 시내 한 절을 찾아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템플스테이 코스인 우정테스트를 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무려 9년 인연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오래 된 사이다 보니까 힘든 것도 나눠진다. 의지할 데가 우리 밖에 없다”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에 비구니 스님은 우정테스트를 제안했다. 한 사람이 눈을 가리고 다른 한 사람을 의지해 숲길을 걷는 것. 비구니 스님은 “눈을 가린 사람은 안 가린 사람을 믿어야하고 안 가린 사람은 가린 사람의 눈이 되어줘야한다”며 “서로 가까이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먼저 눈을 가린 것은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눈을 가리고 영탁의 팔짱을 껴 숲길을 걸었다. 영탁은 “앞에 뭐가 있다”고 임영웅의 눈이 되어줬고 임영웅은 “말을 해주니까 의지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나중에 벽을 짚은 임영웅이 “이제야 의지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검진을 받는 트롯맨들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임영웅은 남성호르몬 수치 발표에서 활력 최약체로 뽑히자 “오늘부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출연자인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전 출연진,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함께 촬영을 한 트롯맨들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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