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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 골드버그, 흑인 전용 스트리밍 플랫폼 투자자로 [엔터 브리프]

윤기백 기자I 2024.02.29 06:00:00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우피 골드버그(사진=인스타그램)
우피 골드버그, 흑인 전용 스트리밍 플랫폼 투자자로

미국 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흑인 가족을 위한 스트리밍 플랫폼 ‘블랙팸’(Blkfam)의 투자자로 나섰다. ‘블랙팸’은 넷플릭스 등이 흑인 가족 시청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오직 ‘흑인’만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블랙팸’에는 1000시간 이상의 유색인종 애니메이션 등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우피 골드버그는 지분 투자뿐 아니라 플랫폼을 위한 독점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우피 골드버그는 “흑인 여성 월트 디즈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쿠팡플레이, F1·K리그 등 스포츠 중계 라인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는 올해 새롭게 선보일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의 모든 경기를 중계한다. 3월 1일부터는 ‘2024 프로축구 K리그’, 17일부터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 경기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 네이션(사진=버라이어티)
라이브네이션, 지난해 매출 30조 역대급 실적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폭발적인 공연 수요에 힘입어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27억 달러(한화 약 30조2591억원)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8억6000만 달러(한화 약 2조4793억원)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마지막 해인 2019년과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 가운데 관객 수는 전년 대비 20.3% 증가한 1억4580만명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 관객 수는 16.6% 증가한 8130만명, 해외 관객 수는 25.4% 증가한 6450만명이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스터(사진=CJ ENM)
‘내남결’, 방송·토종OTT·글로벌OTT 트리플 흥행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방송사(tvN), 토종 OTT(티빙), 글로벌 OTT(아마존프라임비디오)까지 서비스 플랫폼 전체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트리플 흥행’이라는 이례적 성과를 남겼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평균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전국 가구 기준), 티빙에서 서비스된 역대 tvN의 모든 콘텐츠를 통틀어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에서 K드라마 최초로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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