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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몸매 부각 감사하지만 음악적으로 더 보여드릴 것"

김은구 기자I 2016.03.28 17:18:38
전효성(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섹시 퍼포먼스와 몸매가 부각되는 것도 감사하지만 보컬적, 음악적인 부분이 상대적으로 덜 보이는 것 같다.”

‘뉴 섹시 아이콘’ 시크릿 전효성이 솔로 컴백을 하며 이 같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효성은 28일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물들다:Colored’ 발매 쇼케이스에서 “비주얼적인 관심은 내가 원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음악적으로도 보컬, 작사에 욕심이 많다 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이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밝혔다.

비주얼적인 매력은 전효성에게 ‘섹시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타이틀곡 ‘나를 찾아줘’ 무대에서도 전효성은 자신의 섹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반짝이는 화려한 의상과 탄력이 넘치는 몸매, 퍼포먼스 동작 하나하나에 전효성의 매력은 넘쳐 흘렀다.

전효성은 가수로서, 음악에 대한 욕심도 버릴 수 없는 듯했다. 전효성은 “천천히 내 숨겨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타이틀곡 ‘나를 찾아줘’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전효성은 “밝은 곡을 하고 싶어서 스타트랙(작곡팀) 오빠들을 찾아갔다. 새로운 걸 해보자고 해서 내가 해보고 싶은 음악 스타일로 트랙을 만들어달라고 했고 고심 끝에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나를 찾아서’라는 가사는 전효성 자신의 진가를 찾겠다는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전효성이 밝힌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행복’. 과거 행복했던 순간들, 앞으로 행복을 찾아가기까지의 과정 등 ‘행복’에 대한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풀어내 ‘물들다:Colored’라는 제목에 담았다. 자신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는 게 전효성의 바람이다.

전효성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배우는 게 많고 음악적 도전도 많이 하게 된다. 가수로서 성장도 하고 프라이드도 생긴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29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를 통해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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