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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지하철서 연락처 물어본 여성과 지금도 잘 지내"

박지혜 기자I 2016.01.04 15:45:22
배우 유연석(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유연석이 모르는 여성의 전화번호를 물어본 경험을 털어놨다.

유연석은 4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은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자신의 배역에 대해 “KTX에서 만난 여자에게 들이대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DJ 박경림이 “영화와 비슷한 경험이 있느냐”고 묻자 유연석은 “예전에 지하철에서 맞은 편에 승객이 좀 없을 때 맞은 편에 승객분과 눈을 마주친 경우가 있었다. 그때 그 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 때 마침 제가 내리는 역에 똑같이 내리더라. 용기를 내서 ‘제가 타고 오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연락처를 받아도 되겠냐’고 물었다.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유연석은 이어 “지금까지도 편하게 연락하고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그날의 분위기’(조규장 감독·영화사문 제작)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철벽녀’(문채원 분)와 ‘맹공남’(유연석 분)이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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