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크리의 대리인은 장 피에르 바크리가 이날 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1951년 알제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2년 칸으로 이주해 문학에 빠졌고 20대 중반에 파리로 건너간 뒤 1977년 첫 연극 대본을 썼다. 이후 연극 무대와 TV에 출연하며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고인은 40여년 간 5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영화 ‘타인의 취향’(1999) ‘룩 앳 미’(2004) ‘레인’ (2008) 등이 있다.
고인은 칸국제영화제와 함께 프랑스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세자르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4번, 남우조연상을 1번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