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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김정현, 외사랑 끝판왕…하지원에 "목숨이라도 가질 것"

티브이데일리 기자I 2013.12.24 23:40:39
기황후
기황후
[티브이데일리 제공] 김정현이 하지원을 향한 극단적인 외사랑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18회에서 당기세(김정현)는 타환(지창욱)을 도와 명종황제의 혈서를 찾아 나선 기승냥(하지원)을 체포했다.

왕유(주진모)와 그의 심복들이 황궁내 흉흉한 소문의 근원지라는 사실을 눈치 챈 당기세는 함정을 판 뒤 타환과 왕유(주진모), 그리고 기승냥을 제거하려 했다.

하지만 아버지인 연철승상(전국환)은 "못난 놈 같으니라고. 그리도 투기심을 버리라했거늘. 입 닥치고 썩 꺼져"라며 당기세를 믿어주기는커녕 오히려 왕유에 대한 신뢰를 놓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 기승냥은 타환의 끄나풀 노릇을 했다는 이유로 당기세에게 모진 고문을 당했다.

당기세는 정신을 잃은 승냥에게 "가질 수 없다면 다른 놈에게도 빼앗기지 않겠다"며 "너의 마음은 가지지 못하더라도 목숨은 내가 가질 것"이라며 삐딱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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