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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 홍석천 "김숙 내 여자..결혼하기로 약속했었다" 폭탄고백

김민정 기자I 2016.02.26 08:52:23
사진=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홍석천이 김숙과 결혼을 약속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최근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쇼윈도 부부‘ 윤정수-김숙이 출연해 신혼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김구라는 김숙과 윤정수에게 “7% 되면 진짜 결혼 할 거냐”고 묻자 김숙은 “고민된다. 윤정수가 내 종착역이면 이렇게 열심히 안살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이 결혼 반대한다. 사실 김숙은 내 여자”라며 “예전에 김숙과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혀 현장에 있던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3년 전이었는데 홍석천이 ’이렇게 살거면 차라리 우리끼리 결혼하자. 그리고 같이 남자 꼬시러 가자‘며 딜을 하더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숙은 “그런 결혼을 하면 도대체 나한테 남는 게 뭐냐고 했더니 ’이태원 가게를 하나 통으루 주겠다‘고 하더라. 솔깃했다. 솔직히 흔들렸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윤정수는 진지한 표정과 함께 “홍석천, 내 돈에 손대지마”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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