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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다경 母' 김선경 "김희애가 날 산타라고 불러" 무슨 사연?

정시내 기자I 2020.05.08 09:27:15
‘부부의 세계’ 김선경(위), 김희애.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홈페이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 속 여다경의 엄마 엄효정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선경이 김희애를 언급했다.

10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 배우 김선경이 찾아왔다.

인기 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의 엄마 엄효정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촬영 일정으로 연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집 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유랑마켓’의 좋은 취지에 반해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김선경은 ‘유랑마켓’을 통해 혼자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자칭 ‘드라마 찐 마니아’ 서장훈은 김선경을 만나자마자 “여기가 다경이 어머니 집이냐”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집 구경을 하던 중 ‘부부의 세계’ 대본이 발견되자 중고거래는 안중에도 없이 MC들 모두 엄청난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서장훈은 드라마 속 명대사를 읊으며 ‘김희애’에 빙의하기도 했다.

김선경. 사진=JTBC ‘유랑마켓’
또한 김선경은 “촬영 현장에서 김희애 씨가 나를 산타라고 부른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연인 즉 김희애가 평소 남에게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밝은 모습의 분위기메이커인 김선경에게 “꼭 산타 같다”며 이런 별명을 붙여줬다는 것. 별명에 걸맞게 김선경은 ‘부부의 세계’에서 화려한 패션을 갖춘 엄효정이 직접 착용한 아이템부터 한 번도 뜯지 않은 새 물건까지 거래용으로 저렴하게 내놓으며 역대급 ‘착한 거래’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김선경의 역대급 중고 물품과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될 JTBC ‘유랑마켓’은 10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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