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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써니 재회, 수상자와 시상자로 깜짝 만남 '미묘한 기류'

티브이데일리 기자I 2013.10.25 10:45:39
이서진 써니 재회
이서진 써니 재회
[티브이데일리 제공] 배우 이서진과 소녀시대 써니가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2013 SIA)'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로 깜짝 만남을 가졌다.

24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이서진은 '10대 스타일 아이콘' 상을 수상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시상자로는 앞서 tvN '꽃보다 할배'에서 인연을 맺은 써니가 등장해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써니는 이서진에 대해 "이 분은 '꽃보다 할배' 프로그램을 통해 굉장히 다정하고 예의바른 면모를 보였다"면서 "그런 모습에 설레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써니와의 만남에 환하게 웃던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 팀으로 처음 여행을 갔을 때는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 감사하다. 선생님들 모시고 세계 여행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서진은 상을 받은 뒤 무대 뒤에서도 써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둘이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서진 써니 재회에 누리꾼들은 "이서진 써니 재회, 묘하게 설레네" "이서진 써니 재회, 은근히 잘 어울리는 커플" "꽃할배 커플, 웃는 모습도 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문화, 예술 등에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날 'K컬쳐를 이끈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에는 공효진, 다이나믹 듀오, 신동엽, 씨스타, 여진구, 이서진, 이종석, 정우성, 지드래곤, 틸다 스윈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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