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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이날 민주당 두번째 순회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승리를 거둔 뒤 단체 SNS방에서 “마크맨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으로 호남과 충청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마크맨’은 특정 대선 후보를 밀착 취재하는 전담 기자를 일컫는 언론계 용어다.
문 후보는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함께 할 시간이 많을 것”이라며 “애쓰시는 여러분의 얼굴 알아보고 기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잠자리 밥 자리 늘 불편하고 고생하시는 것 잘 알고 있다. 항상 건강 챙기시기 바란다”며 “저 역시 남은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후보는 충청권 경선 결과 12만 6799표 중 6만 645표(47.8%)를 득표해 4만 6556(36.7%)표를 얻는데 그친 안희정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