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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프로젝터 화면에 터치스크린 결합 신제품 국내 출시

이재운 기자I 2017.06.29 15:44:50

사용자간 상호작용 가능..판매가 179만원
다음달 4일까지 예약판매 진행-사은품 증정

소니 ‘엑스페리아 터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터치스크린 프로젝터로, 프로젝터가 내보내는 화면 상에서 터치가 가능하다. 적외선 카메라를 비롯한 각종 센서 장치를 이용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소니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터치 스크린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Xperia Touch)’를 출시하고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프로젝터를 통해 비춘 화면 상에서 터치 사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상호작용) 제품이다. 적외선과 내장 카메라, 그리고 실시간 감지 기능을 적용해 이를 지원한다. 최대 10개 손가락을 동시에 터치할 수 있고, 표출하는 화면 크기도 23인치와 80인치 중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다. 23인치의 경우 최대 HD 해상도를 제공한다.

온라인 스트리밍 재생, 손글씨를 이용한 메모장 기능, 스카이프 영상 통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PS4) 리모트플레이와 안드로이드 게임 앱 사용도 가능하다.

공식 판매가는 179만원이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제품 구매 시 한정수량으로 프리미엄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 SRS-ZR5를 특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다음달 11일부터는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해 전국 소니센터 8개점(강남, 남대문, 파주, 시흥, 울산, 창원, 광주, 대구), 이마트가 운영하는 디지털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3개점(영등포, 판교, 하남) 및 분더샵 청담점에서 공식 판매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소니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로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하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제품”이라며 “소니 모바일은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엑스페리아 스마트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터치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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